2012년 6월 12일 화요일

성인용품은 이럴때 쓰라고 있는것!


권태기일수록 다양한 시도가 필요합니다. 조루나 지루의 문제도 없으며 서로 정성스런 애무에 노련한 섹스 스킬까지! 객관적으로 봤을땐 전혀 문제가 없는듯 한데도 뭔가 2% 부족하다면? 지금 필요한건 바로 색다른 자극입니다. 이럴때 성인용품은 상당히 기특한 효자노릇을 해줍니다.

성인용품 자체에 거부감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 많죠? 외국에서는 그냥 단순한 어른용 장난감에 불구한데 대한민국에서는 마치 변태들이나 사용하는 나쁜 물건이라는 인식이 깔려있는것이 사실입니다. 이게 다~ 음성적으로만 발달한 성문화와 성적 호기심만을 자극하여 장사를 하려는 업자들이 만들어낸 결과라고도 볼 수 있습니다.

전혀 나쁘게 생각할 필요가 없습니다. 성인용품은 말 그대로 좀 더 재미난 섹스를 위한 보조용품일 뿐이니까요. 아마 단 한번도 성인용품에 대해 제대로 구경해보지 못한 사람이라면 처음 성인용품점을 가게 되면 너무나도 놀랄 것입니다. 그 종류도 너무 다양하거니와 진짜 '뭐에 쓰는 물건인고?'라고 생각할만큼 기발하고 재미난것들이 많거든요.

성인용품에 무식하게 생긴 자위기구만 있는게 아닙니다. 야한 속옷, 코스프레 용품(교복, 간호사복 등등), 수갑 뭐 이딴것들도 많거든요. 그걸로 뭔가 재미난 상황설정을 해볼수도 있는거고 성인용품을 활용해서 재미난 밤을 보낼 수 있는 방법은 참 많습니다.

그리고 그런것들로 뭔가를 이뤄보려는 노력 보다는 함께 그걸 구경하며 '이야~ 이런것도 있네? 이건 뭐에 쓰는걸까? 아~ 이런건가봐! 재미있겠는데?' 라며 서로 키득거리는 그 자체로도 아마 충분히 신선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러다 feel이 오는 제품이 있다면 구입도 해볼 수 있는거구요.

처음 성인용품이란걸 사용해보던 날이 기억납니다. 주문한 물건이 도착했을땐 설레이기까지 했고, 그걸 사용하기 위해 사랑하는 그녀를 만나러 가는 발걸음이 너무나도 신났거든요. ㅋ 그걸로 뭔가 큰 효과를 기대하진 마세요. 기대가 크면 실망도 큰법입니다. 단지 서로가 그런 장난감을 통해 새로운 시도를 했고, 그걸로 인해 즐거웠다면 이미 그 역할은 충분히 한거라 보면 됩니다. 지금 뭔가 2% 부족하다면 성인용품으로 분위기를 한 번 바꿔보는것! 강추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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