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12월 19일 월요일

비관통형 자위기구 사용법 : 진공감을 주는 방법


1. 남성용 자위기구를 준비합니다. 사람 체온 정도로 따뜻하게 해서 사용하는게 좋습니다. 아무래도 따뜻해야 조금더 사람과 비슷한 느낌이 나겠죠..
실리콘 제품들은 열에 약해서 직접적으로 열을 가하면 변형이 생길수 있으므로 간접적으로 열을 전달해 주는게 좋습니다. 지퍼백에 밀봉하여 물에 넣어 데워주신다던가 따뜻한 이불속에 넣어두시는 방법등이 있습니다.

2. 자위기구의 안에 로션이나 젤등을 주입합니다. 그냥 사용하시면 잘 삽입하기도 힘들고 혹시 국부에 상처를 입을 수도 있습니다.
로션을 주입하는 양은 기구/로션 종류에 따라 다르지만, 3~5ml정도면 충분합니다.
+ 그리고 잘 삽입되지 않으면 자위기구의 입구에도 살짝 발라주시면 좋아요.
+ 추가적으로 성기에 살짝 바르시는 것도 좋습니다.

3. 일단 깊게 삽입합니다.

4. 반쯤 뺍니다.

5. 자위기구의 앞부분(국부가 없는 부분)을 꽉 움켜쥐어 공기가 최대한 빠져나가도록 합니다.
이 때 로션 과다 도포나 지나친 움켜쥠으로 인해 로션이 조금 누출 될 수 있습니다. 그리고, 경우에 따라서 공기 빠지는 소리가 날 수 있습니다.

6. 자위기구의 앞부분에 진공 효과가 적용되었습니다.

7. 그냥 사용하실 때보다 앞부분에 공기가 빠져나가 자위기구의 내부와 성기가 더 밀착되어 더 큰 쾌감을 느낄수 있습니다.

2011년 12월 18일 일요일

정력에 끼치는 노팬티의 영향에 대해...

갓 결혼한 신혼부부가 있었다. 남편은 총각시절부터 옷을 다 벗고 자는 습관이 있었다. 어느 날 아침 남편이 잠에서 깨어보니 아내가 뾰로통한 표정으로 앉아있는 것이었다. 남편이 어찌된 영문인지 몰라 부인에게 물어보자 부인이 남편의 발기된 성기를 가리키며
 “당신은 자는 내내 그거 할 생각만 하십니까? 부끄럽지도 않으세요?”

대부분의 남성들이 밤에 잘 때는 팬티를 벗고 자면 정력에 좋다는 것은 익히 잘 알고 있을 것이다. 다만 남의 시선 때문에 아님 지금껏 속옷을 입고 자는 게 익숙해져서 일지도 모른다. 어차피 인간은 지구상의 동물 중 유일하게 자신의 털을 미는 동물이니깐 말이다.

인체의 모든 기관이 주변의 온도에 민감하게 반응하지만 특히 남성의 성기는 그중에서도 온도변화에 아주 민감하게 반응하는 기관이다. 특히 한여름일 경우 그 기능의 저하가 두드러지는데 여름에는 평소 생성되는 정자의 수가 감소하며 남성호르몬의 분비도 적어져 성욕구를 떨어뜨린다. 그래서 수많은 남편들이 더운 여름밤 아내의 샤워소리에 가슴을 쓸어내리곤 한다.

여성의 경우엔 남성과 달리 무더운 여름이 오면 봄가을 보다 배란일이 앞당겨져 성기능과 욕구가 강해진다고 한다. 그래서 많은 여성들이 더위를 핑계 삼아 노출을 즐기곤 한다. 바캉스 베이비, 월드컵 베이비가 그냥 나온 단어가 아닌 것이다.

한국남성의 평균 성기 길이는 세계의 남성들과 비교해 봤을 때 짧은 편에 속한다. 걸맞게 한국여성의 평균 질의 길이도 짧은 편이니 걱정할건 없다. 어렸을 때부터 양키들의 포르노를 보고 자라난 한국 남성들이기에 자신의 물건크기에 고민을 하지만 사실 남성의 정력에 있어 물건크기보다 중요한 것이 바로 고환의 능력이다.

믿거나 말거나지만 한국남성들은 전 세계에서 정력제를 제일 많이 찾는다고 한다. 하긴 살아있는 곰의 배에 호스를 꽂아 그 쓸개즙을 마시거나 사슴의 생피를 마셔대는 남자들이니 일견 맞는 내용 같다. 어쨌든 한국남성들이 정력제를 찾는 이유에 대해 어떤 의학자들은 한국특유의 온돌문화에 기인한다고 본다. 어렸을 때부터 바닥이 따뜻한 곳에서만 잠을 자다보니 상대적으로 온도가 낮은 침대문화의 서양인 보다 정력이 떨어진다는 것이다. 즉 고환은 차가울수록 그 기능이 활발하다는 얘기이다.

고환이 제 기능을 발휘하려면 체온보다 2~3도 낮은 온도를 유지해야 한다. 그래야 정자가 잘 생성되고 남성호르몬 분비도 활달해진다. 더운 여름날 고환을 꽉 쪼이는 삼각팬티를 입고 자는 것은 뜨거운 냄비에 고환을 삶는 것과 마찬가지이다.

즉 그나마 여름에 어느 정도의 정력이나마 유지하려면 속옷을 벗고 자는 게 좋다. 위의 얘기처럼 부인이 민망해 한다면 적어도 사각팬티(트렁크)라도 입고 자는 것이 좋다. 또 자주 찬물로 샤워를 하는 것도 정력 강화에 도움이 된다. 남편을 변강쇠로 만들고 싶다면 냉장고 속 얼음으로 고환마사지를 해준다. 아내에게 있어 보약(?)이 따로 없다.

노팬티로 잠을 자면 정력에 좋다는 것은 비단 온도에 관해서만도 아니다. 남성들이 우스갯소리로 '고환이 덜렁덜렁 자X밑에 달려있다'는 소리를 많이 한다. 이 고환을 남성의 성기 아래 매달리게 하는 근육이 바로 고환 제거근이다.

그런데 남성이 만약 삼각팬티를 입으면 당연히 삼각팬티가 고환을 받쳐줌으로 고환 제거근이 할 일이 없어진다. 고환 제거근의 자극은 사람의 성욕중추에 지대한 영향을 끼치는 말초 신경근가 연결되어 있는데 이 기능이 제대로 발휘를 못한다는 애기이다. 그리하여 고환 제거근을 위해서라도 노팬티가 좋다는 말씀.

마지막으로 노팬티가 좋은 점은 속옷을 벗고 잠으로서 다소 까칠까칠한 이불과 성기가 자주 마찰을 일으킨다는 것이다. 이러한 마찰은 고환의 신경을 크게 자극하여 성기의 충혈(피가 찬다)을 촉진시킨다. 즉 발기능력이 향상 되는 것이다. 남성의 발기는 성기에 피가 몰림으로서 일어나는 것이다.

낮에 활동 중일 때 고환은 알게 모르게 의류의 압박으로 인해 많은 스트레스를 받는다. 일에 시달린 고환을 위해서라도 밤에는 조금이라도 쉬게 해주는 것이 애비(?)된 자로서의 도리가 아닐까?

여성용자위기구 사용방법은 ?


성인용품도 그방법과  특성을 알고 사용하면 효과 만족은 두배 이상 누릴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단계별 사용방법부터 알아 볼까요?

1단계 : 자위기구에 위생을 생각하여 콘돔을 착용 한다.

2단계 : 애액과 같은 윤활작용을 할 수있는 젤 로션등을 음부와 여성자위기구 콘돔 부위에 적당양을 바른다.

3단계 : 음부와 클리토리스 부분을 부드럽게 마사지하여 준후, 자위기구를 삽입하여 클라이막스까지 상하운동을 한다.

4단계 : 진동기(바이브레이터)  제품인경우 진동부분을 원하는 성감대에 밀착하여 사용한다. 자극과 쾌감이 극에 달한다.

5단계 : 일반 여성 자위기구인 경우 대부분 손에 잡히는 형대로 삽입 시켜 상하 왕복운동을 한다.

6단계 : 고급 여성자위기구인 경우 대부분 진동기 기능이 포함된 제픔으로 다양한 회전각도와 회전력으로 질 내벽을 강하게 자극하여 주어 진동 부분으로  더강한 쾌락을 즐길 수 있다.
또한 단계별 진동 모드가있고 자체 회전력이 있어 자신의 적정한 진동지수와 회전량에 맞춰 오르가즘을 즐기면 된다.

7단계 : 자위기구 사용이 끝나면 사후 관리가 중요하다. 사용 부분은 반드시 잘 닦아주고 물기가 없이 건조한 상태로 보관 해야한다.

성인용품 사용, 정말 안전할까?


“바이브레이터가 쾌감을 증가시켜줄 수 있다는데, 구입하는 것이 어렵습니다. 결과를 생각한다면 부끄러운 이유로 구입 못 할 일은 아닌데… 이런 것을 사용하려는 제가 비정상인가요?”

한 미국 네티즌이 질문을 했다. 이에 대해 미국의 유명한 성상담자 루스 박사는 “많은 사람들이 성 보조기구를 구입하는 것을 어려워한다. 그러나 이런 기구들은 성생활을 증진시키는데 도움을 줄 것이니 어려워하지 말라”며 성 보조기구를 판매하는 웹사이트까지 소개해줬다.

국내에서 보기 힘든 경우이기는 하지만 앞으로 우리나라의 성문화와 성적 환경이 나아가야할 상황으로 보인다.
성인용품은 성노리개(sex toy) 혹은 성보조기구(sex aids)들을 칭하는데 종류는 매우 다양하다. 여성을 위한 기구로는 대개 음경모양의 딜도들이 있고 진동을 하는 것과 하지 않는 것들이 있다. 남성을 위한 것으로는 대개는 자위를 위한 것으로 여성의 외성기 모양, 성인 크기의 인형들이 있다. 물론 국내에는 구비되어 있지 않는 것도 있지만 외국에는 매우 일반적이다.

과연 성 보조기구는 효과적일까? 당연히 효과적이다. 특히 여성에서 성적 흥분이 잘되지 않는 성 각성장애 환자에게 매우 효과적이다. 이런 기구들은 사용자가 성적으로 흥분되는 과정이나 오르가즘에 쉽게 도달하는 방법을 터득할 수 있도록 도와줄 수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자기 성감을 높이고, 잘못된 성적 행동을 고쳐주기도 한다.
물론 각 기구별로 올바른 지식을 가진 전문가들(판매자가 아닌)에게 제대로 배워서 올바른 목적 하에 이용될 때의 이야기다.  주위에서 적당히 주워들은 이야기로 사용하려 하거나, 정상적인 성 반응을 보이는 성인들이 이런 기구를 이용한다고 더 극적인 성감을 얻을 수 있는 것은 아니다.

그렇다면 이런 성 보조기구는 안전한 것일까? 가장 중요한 것은 청결이다. 사용 후에는 항상 세척하여 청결을 유지하고 성 파트너가 아닌 다른 사람과 공유하여 사용하지 않는다. 성병이 옮을 수 있기 때문이다. 드물게 나타날 수 있는 부작용으로 피부자극, 접촉성 피부염, 알러지 반응, 심한 경우 질이나 요도감염 등이 발생할 수 있으며 이럴 경우 병원을 찾아 치료받아야 한다.
또한 허가 받은 업체의 제품을 사용해야 한다. 이 부분에는 국내에서는 약간의 문제가 있다. 외국에서는 정상적인 제조업체가 국가의 관리를 받으며 생산하여 판매되고 실제 성 치료사들로부터 인정되고 있지만 국내에서는 허가된 제조업체인지 인체에 무해한 재료인지 검증이 되지 않기 때문이다. 신체에 간단하게 접촉되는 기구일 뿐이므로 복잡한 과정이 필요 없을 것으로 생각할 수도 있으나 국내법상으로도 반드시 필요한 과정이며 인체에 관한 것이므로 기구로 인한 부작용에 대해 명확한 결과와 신뢰가 필요하다.

다양한 성 보조기구의 중요성이나 가치가 높은데도 불구하고 국내에서는 음성적으로 판매되고 있다. 물론 그렇다고 해서 아주 심각한 부작용이 발생한다는 것은 아니지만 그 부작용이 오히려 성행위에 부정적인 결과를 초래할 수 있기 때문이다.
성 보조기구는 남녀모두에서 대부분 자위행위를 위해 사용되지만 일반적인 성행위에서도 충분히 사용할 수 있다. 이때는 상대방의 동의를 충분히 구하고 부담스럽지 않을 정도로 사용하며 점점 부담감이 줄어들 때 조금씩 더 적극적으로 사용하는 것이 좋다.
아직 국내의 정서상 이런 기구는 매우 부담스러울 수 있다. 그러나 성행위가 만족스럽지 못해 이런 기구들의 도움을 얻는 것은 눈이 나쁜 사람이 책을 읽기 위해 안경을 사용하는 것과 같다고 생각하면 부담이 줄 것이다. 두 사람사이에서 공감대만 형성되면 만족스럽지 못한 성행위를 만족스럽게 도와줄 수 있는 좋은 도우미로 사용할 수 있다.

간혹 남녀들이 이런 기구로 인한 자위행위에 만족하고 두 사람 간의 성행위에는 소홀히 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그러나 성보조기구들이 성 파트너에게서 얻을 수 있는 감성과 친밀감, 성적 만족감까지 줄 수 있는 것은 아니라는 것을 염두에 두어야 할 것이다.

/민권식 부산백병원 비뇨기과 교수

인기 성인용품 ‘베스트5’


현재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성인용품은 1000여 종에 달한다. 이중 성인용품전문가들이 꼽은 ‘베스트 5’에서 가장 인기를 끌고 있는 제품은 단연 특수형 콘돔류다. 일반 콘돔이 아닌 조루 환자 등을 위해 개발된 이른바 ‘발기 콘돔’이 소비자들이 찾는 인기제품이다. 발기 콘돔은 말 그대로 발기력을 증강시켜 성기가 작은 남성들이 관심을 보이는 제품이다. 실리콘 재질로 성기와 똑같은 모양의 발기 콘돔은 외형만 놓고 보면 여성용 자위 기구와 비슷하다. 하지만 여성용과 다르다. 여성기구와 달리 남성의 성기를 끼울 수 있게 설계되어 있다. 강력한 신축성을 바탕으로 크기는 길이 15㎝, 둘레 12㎝다. 따라서 성기가 완전히 발기되지 않아도 착용에 큰 어려움이 없다. 일반 콘돔과 달리 발기 여부에 관계없이 사용할 수 있다는 기능이 첨가돼 기능성 콘돔으로 분류한다. 가격은 천차만별이지만 대략 2만5000원에서 3만 원대가 주종을 이룬다. 상태에 따라 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10만 원이 넘는 제품도 있다.

또 고객들이 많이 찾는 성인용품 2위는 ‘젤’종류다. 남성이 상대 여성을 고려한 제품이다. 성행위시 질 분비물이 적을 경우 사용한다. 간혹 흥분제와 함께 만들어진 제품도 있다. 재미있는 점은 사용설명서에는 ‘전신 피부 마사지용’으로 나와 있지만 사용부위는 정해져 있다는 사실이다. ‘젤’을 통해 전희를 느낄 수 있다고 판매업자들은 설명하고 있다. 가격은 대락 1만∼2만 원 수준이다.

여성을 위한 딜도류도 인기 랭킹 3위를 기록할 정도로 고정 고객을 갖고 있다. 최근에는 바이브레이터와 딜도가 결합된 제품이 인기를 끌고 있다. 남성의 성기와 유사한데 여기에 진동 기능이 추가돼 원활한 자위행위를 돕는 제품이다. 최근에는 일명 ‘캡틴’이라고 불리는 특수형 제품도 선보여 인기를 끌고 있다. 가격은 천차만별이지만 대략 10만 원대가 주종을 이루고 비싼 제품은 30만 원대 제품도 있다.

이와 함께 여성용 란제리도 인기 제품이다. 영화 속에서나 볼 수 있는 야릇한 형태의 속옷이 주종을 이루며 가격은 1만 원대 제품부터 4만∼5만 원 제품까지 다양하다. 남성 고객이 여성을 위해 선물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남성을 위한 ‘링’제품도 인기 제품이다. 남성을 보조하는 고전적인 대표 상품 ‘링’은 5위에 랭크되었지만 꾸준히 판매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손가락에 반지를 끼듯이 남성의 성기에 링을 끼우는 것. 링은 크게 두 가지 기능을 갖고 있다. 우선 남성의 성기를 압박해 발기 상태를 지속시키는 기능이 탁월하다. 또 링의 재질에 따라 정력 강화, 여성의 성기 자극 등의 효과도 갖추고 있는데 이것이 바로 두 번째 기능이다. 한 성인용품 전문가는 “최근 가장 높은 인기를 얻고 있는 링은 ‘바이브 링’”이라면서 “대만에서 처음 개발했다는 바이브 링은 여성용 자위 기구인 바이브레이터에 링의 기능을 결합했다”고 설명했다. 가격은 천차만별이지만 2만∼5만 원대가 주종을 이룬다.

이밖에 일명 ‘칙칙이’로 불리는 스프레이류(발기를 오래 지속시켜주는 용품)와 남성 성기(귀두)를 단련하는 ‘폭포 단련기’, 남성의 자위용품인 ‘인보’도 성인용품 업계에서 높은 판매율을 기록하는 제품이다.

부부의 성인용품 성생활, 비교보다는 만족감 우선해야



부부의 성관계만큼 은밀함을 요하는 것도 없다. 때문에 자신들의 성관계 횟수나 빈도수가 적절한 것인지, 남들은 얼마나 자주 관계를 하고 있는지 문득 궁금해질 때가 있다.

최근 결혼 후 7년 이상 성관계가 없거나 극히 적은 섹스리스(sexless) 부부일 경우 문제가 어디에 있는지에 따라 이혼성립이 가능하다는 대법원 판결도 나왔음을 보면, 부부 성관계에 대한 횟수는 결혼생활을 유지하는데 있어서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음을 다시 한번 느낄 수 있다.

부부의 성관계 횟수는 정해진 기준은 없다. 매우 주관적인 사항이기 때문에 어느정도의 횟수 이상이 되어야 한다는 원칙도 없다. 중요한 것은 성생활의 만족도와 이로 인한 가정의 원만한 유지다. 전문가들은 하나같이 적은 횟수에도 부부가 만족감을 갖도록 노력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말한다.

“미혼커플의 성생활에는 건전한 마인드와 미래에 대한 약속이 먼저 이뤄져야 하는데 반해 부부의 성생활은 전통적으로 가정의 화목이 우선적인 목적이었으며, 최근엔 대법원 판례로 알 수 있듯 결혼생활의 유지라는 목적도 포함된다”며 “본인들의 횟수를 다른 부부에 비교해 그에 맞추려는 것 보다 화목하고 만족스런 결혼생활의 활력소가 될 수 있도록 부부끼리의 성생활 규칙을 만들어 보는 것도 좋다”고 조언한다.

이를 위해 부부만의 색다른 장소와 성인용품을 활용하기를 추천한다. 매일 똑같은 집, 똑같은 침대는 성생활 권태기로 접어들기 딱 좋은 조건이다. 때문에 먼 여행이 아니더라도 가까운 숙박업소 등을 이용해 봄이 좋다. 또한 자위기구, 딜도, 바이브레터 등 성인용품을 활용하여 색다른 성행위를 유도해도 좋다. 성인용품을 이용할 경우 상대방의 숨겨진 성감대를 찾기에도 좋다.

성인용품은 부끄러운 물품이라는 개념 때문에 초창기 음지에서 몰래몰래 거래되곤 했지만, 최근에는 인식이 바뀌어가고 있다. 특히 부부가 함께 성인용품점을 찾거나 인터넷 구매를 하는 것은 마트나 쇼핑몰에서 생활용품을 구매하는 것만큼 자연스러워지고 있다. 다른 곳에서는 접하기 힘든 부부만의 성생활에 대한 팁과 조언도 구할 수 있다.

부부 사이에 있어서 성생활은 매우 중요한 요소다. 다른 부부보다 더 많은 횟수의 성생활을 하고 있다는 것보다 중요한 것은 배우자와 자신, 부부의 만족임을 잊어서는 안 될 것이다.

2011년 12월 17일 토요일

성인용품 사용하는 주부들이 건강한 이유?

미국 MSNBC는 킨제이연구소의 연구결과를 근거로 제시하며 ‘성관계도 여타 운동처럼 노화를 방지하며 건강을 증진시키는데 도움이 될 수 있다’ 고 보도했다.

킨제이연구소의 제니퍼 바스가 분석한 '부부관계가 여성 건강에 좋은 이유'는 다음과 같다. 오르가슴을 느낀다는 것은 그 자체만으로도 통증을 적게 느끼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이러한 효과는 여성의 경우 절정의 순간과 그 직전에 수치가 급격히 높아지는 자궁수축 호르몬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추정되며, 엔도르핀 성분과 연관되어 있기도 하다.

실제 미국 럿거스 대학의 베벌리 교수는 ‘여성이 오르가슴을 느낄 때에는, 통증에 대한 인내력이 약 75% 정도증가한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하여 이러한 주장을 뒷받침하기도 했다.
성관계를 통해 육체적인 상처를 조금 더 빨리 치유할 수 있다는 증거도 제기되고 있다. 몇몇 실험 결과들이 이러한 가설을 뒷받침하고 있는데, 여성이 오르가슴을 느낄 때, 혹은 그 직전에 분비되는 자궁수축 호르몬이 몸 속의 세포를 재생시켜 당뇨병으로 생긴 고질적인 상처 치유에 도움을 주었다는 실험결과도 있다.

즐거운 부부생활을 저해하는 이유로는 여성이 절정에 이르는 시간보다 실 관계시간이 짧아 서로간의 만족도가 떨어지는 경우와 부부관계시 통증을 유발하여 관계를 회피하게 되는 크게 두가지 경우가. 가장 큰 이유로 나타나는데. 이러한 경우들에 있어서도 성인용품의 사용은 큰 도움이 된다.

최근 출시된 롱파워 등의 벤조카인 함유로 사정 지연 효과가 있는 제품 이용하여 부부생활 지속 시간을 연장하거나. 여성 감각을 활성화 해주며 더욱 부드러운 관계가 가능한 기능성 미국 최고 인기의 VIGEL 등을 이용할경우 부부생활 만족도가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나 부부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고 한다.

외로운 솔로들 성인용품 찾는다?


최근 다양한 성인용품의 출시로 성인용품은 더이상 부부들, 커플들을 위한 전유물이 아니라는 인식이 자리잡고 있다.
성인용품 구입자의 절반이상이 혼자사는 독신남, 독신녀, 자취남, 자취녀, 기러기아빠, 돌싱남, 돌싱녀, 솔로남녀 등 솔로부대로 나타났다.

그렇다면 이들이 구입하는 성인용품은 대체 무엇일까? 바로 자위기구다.

남성들이 주로 찾는 자위기구는 텐가, 명기의증명, 세븐틴, 세븐틴에볼루션, 전자동자위기구의 A10싸이클론 등이고 그밖에 러브바디 풍선인형 시리즈, 실리콘인형(단백질인형), 리얼돌, 엉덩이형 등 전신형 자위기구가 대부분이었다.

여성용 자위기구는 남성용과 비등할 정도로 종류가 다양하다고 한다.

그렇다면 여성의 성적 긴장을 해결해 주는 제품은 무엇이 있을까?
크게 여성용 자위기구는 바이브레이터(진동기), 딜도(캡틴), 먹쇠(남근모형), 남성리얼돌 등으로 분류할 수 있다.

관계자는 "자위기구는 신체에 중요한 부위에 사용하는 제품이니만큼 무엇보다 안전성, 신뢰성을 확인한 후 구매해야 한다." 고 조언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사생활을 완벽히 보장해주는곳, 비밀포장배송이 되는곳에서 구입해야 한다." 고 덧붙였다.

국내에서는 구하기 힘든 다양한 자위기구 싸이클론, 텐가, 세븐틴에볼루션 등을 독점 공급하고 있고, 그외에도 남성성인용품, 커플필수용품 등 성문화를 더욱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성인용품을 판매하고 있다.

부부금술과 성인용품의 상관관계


결혼전 연애때 그리고 결혼후 3년차 까지만 해도 하루에 한번씩 성관계를 가질정도로 이들의 부부관계는 상당히 좋았다. 하지만 언제부턴가 이모씨는 감각이 무뎌지는것을 느꼈고 점점 질건조증 증상까지 보이고 있었다.

남편의 적극적인 시도도 아내의 질건조증 앞에서는 속수무책이었다. 점점 부부관계는 소원해졌고 자연스레 부부간 거리감까지 느끼게 되었다.

그러던중 주변에서 성인용품 사용을 권하면서 러브젤이나 오르가즘젤 등 다양한 부부용품을 구매했고 효과는 기대이상이었다.

하지만 성인용품에 대한 시각은 매우 보수적이다. 관계자는  “누구나 사용하는 콘돔도 성인용품인데 편견을 가질 이유가 없고, 최근 품질도 많이 개선되었다.” 고 전하면서 현재는  관련제품들의 재구매가 늘어나고 있는 추세라고 밝혔다.

아직까지도 성만족도를 느끼지 못하고 성적욕구와 불만이 있다면 남의 이목이나 사회적 편견을 벗어나 한번쯤 경험해보고 판단해도 늦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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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12월 5일 월요일

여성용 자위기구..‘바이브레이터’가 좋다는 여성

20세기 미국에서 일어난 3대 성혁명은 경구용 발기 유발제, 여성들의 음모 면도 그리고, 바이브레이터(진동 성기구)의 사용이라고 한다. 이중 바이브레이터는 미국 온라인 시장에서 가장 많이 팔리는 상품 중 하나로 우리나라에서도 판매량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고 한다.

바이브레이터는 최근에 개발된 성기구는 아니다. 19세기 말부터 사용되기 시작했는데 그때는 주로 정신과의사들이 ‘히스테리아(신경증)’ 증세를 보이는 여성을 치료할 목적으로 사용했다. 바이브레이터의 빠른 진동을 이용, 음핵을 자극함으로써 여성을 오르가슴에 도달하게 해 신경증을 치료했던 것이다. 현대에 와서는 성감 장애나 오르가슴 장애를 치료할 때 성적 흥분을 유도하는 도구로 유용하게 쓰이고 있다. 하지만 요즘은 치료를 위한 목적보다는 성감을 높이기 위한 개인 성생활 도구로 더 많이 쓰인다. 여성이 자위행위를 할 때나 아니면 여성파트너를 위해 남자가 사용하는 것이다.

여성이 자위행위를 할 때 쾌감을 주는 것으로는 사실 바이브레이터만 한 것이 없다. 바이브레이터는 분당 수천 회가 넘는 진동으로 여성의 음핵을 강하게 자극한다. 또 내 마음대로 강도나 시간을 조절할 수 있다. 하지만 사용할 때 주의해야 할 점도 있다. 대부분 제품이 실리콘이나 고무 혹은 플라스틱으로 만들어져 있기 때문에 접촉성피부염을 일으킬 수 있다. 피부염이 생기지 않는 사람일지라도 한 번에 오랫동안 사용하다보면 피부에 물집이나 상처가 날 수 있기 때문에 사용하기 전에는 꼭 러브젤을 바르는 것이 좋다.

러브젤 이럴때 사용하세요..

성인용품중에 러브젤이란 것이 있습니다. 남녀가 사랑을 나누는 도중에 애액이 부족하다던지, 아니면 삽입을 하면 고통을 느끼는 커플들이 러브젤을 사용하면 훨씬 덜 고통스럽고 만족스런 관계를 가질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성인용품입니다.

러브젤을 나누는 기준에는 크게 두가지가 있는데 수용성과 지용성, 그리고 마사지용과 특정부분용으로 나누어볼 수 있습니다. 수용성러브젤은 이름부터 물(水)자가 들어간게 보이시죠? 지용성러브젤에 비해서 윤활효과면에서는 다소 떨어지는 감이 있습니다. 하지만, 지용성러브젤에 비해서 수용성러브젤을 지속적으로 사용하면 더 좋은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지용성러브젤에 비해서 세척하기도 간편하고, 성교시에 콘돔과 함께 사용 하기에도 적합한 편입니다.
혹시나 러브젤이 체내에 유입되어서 걱정되시나요? 걱정하실 필요없습니다. 모든 러브젤은 천연 식물성원료로 만들어지기 때문에 인체에 무해합니다. 떠도는 소문에는 먹어도 별탈없다고도 합니다만...그렇다고 먹지는마세요!! 책임 못집니다...

지용성러브젤은 기름 지(脂)자를 써서 흔히 러브오일 이라고도 불립니다. 수용성 러브젤에 비해서 윤활효과가 좋기 때문에 주로 마사지용으로 생각하시면 이해가 빠를겁니다. 다만, 수용성러브젤에 비해서 세척하기가 다소 불편하고, 성교시에 콘돔과는 상극이라 할 수 있습니다. 지용성러브젤의 기름성분이 콘돔안에 묻어있는 성분과 재질을 손상시킬우려가 있기 때문에 삽입을 할 경우에는 지용성러브젤보다는 수용성러브젤을 사용하는 편이 낫습니다. 그리고 지용성이기 때문에 물로는 잘 안씻겨나가겠죠? 수용성러브젤을 사용했다면 간단한 샤워만으로 씻어내면 충분하겠고, 지용성러브젤을 사용했다면 샤워시에 비누칠정도만추가해주면 되겠네요~

그리고 용량에 따라서 마사지용과 특정부분으로 나누어 볼수 있습니다. 마사지용 러브젤은 전신에 바르는 것이 목적이기 때문에 러브젤의 양이 많습니다. 온몸에 바른다음 마사지하는 것이 주목적이기 때문에 아주 부드러운 느낌을 줍니다. 또한 한부위에 집중적으로 바르기 보다는 골고루 넓고 얇게 펴바르는 것이 좋습니다. 애액이 적어서 다소 건조한 관계를 맺는 커플이나 특정부위(애널)에 관계를 맺을 때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특정부분 러브젤은 다른말로 국부용러브젤이라고도 합니다. 주로 삽입하기전에 중요부위에 살짝 발라 사용하는 용도로 사용됩니다. 따라서 마사지용러브젤보다는 양이 많이 적은편입니다. 특정부분러브젤도 삽입전에 바르기 보다는 애무할 때 미리바르는 것이 더 효과적일 수 있습니다. 양만 마사지용러브젤보다 적을 뿐이지 둘 다 거의 같은 용도라고 보면 되겠네요~

러브젤의 가장 큰 목적은 애액분출이 적은 여성들과의 관계시 고통을 줄이고 원활한 피스톤운동과 색다른 애무를 즐기기 위함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러브젤을 사용하게 되면 평소에는 느끼지 못했던 부드러운 촉감과 쾌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다만,임신을 원하는 커플이라면 사용을 자제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이미 임신한 상태에서의 관계도 자제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성인용품’의 얼리어답터 부부리얼 체험기

최첨단 진동기 & 이색 콘돔의 진정한 매력
아무리 사이좋은 부부라도 권태기는 찾아온다. 서로에게 너무 익숙해져 '남녀'가 아니라 '가족'이 된 부부들에게 '섹스'는 전혀 설렘이 없는 일상에 불과하다. 서로 눈만 마주쳐도 불꽃이 튈 만큼 애틋했던 그 시절로 돌아갈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레이디경향」에서는 결혼 9년 차의 평범한 주부 H씨(36)에게 매달 색다른 '미션'을 제시하고, 미션 과정과 결과가 지루했던 일상의 '섹스'에 어떤 활력을 가져다주는지 알아보기로 했다. 이 칼럼을 통해 권태기 부부들이 색다른 섹스 라이프를 즐길 수 있길 기대해본다.


이색 '도구'로 색다른 경험 속으로 빠져보자~!! 
이달의 미션은 뭘까? 은근히 기다려지면서도 미션을 생각하니 살짝 걱정도 된다. 어머~! 내가 왜 이러지? 아무래도 「레이디경향」의 미션 수행에 중독된 것 같다^^.
10월 초, 드디어 기다리던(?) 미션이 주어졌다. 이달 미션은 성인용품 이용하기! 요즘엔 성인용품을 이용하는 사람들이 많은 걸로 알고 있다.
러브젤, 독특한 콘돔, 바이브레이터 등은 일반적으로 출장이 잦거나 떨어져지내는 기간이 긴 커플, 결혼한 부부들 중에서는 섹스 취향이 비슷하거나 연차가 오래된 부부들이 즐겨 사용하는 것 같다. 하지만 평범한 부부 사이에서는 아직 널리 사용되지는 않는 것 같다. 성인용품을 사용해본 부부는 그리 많지 않을 것이다.
'콘돔'은 느낌이 좋지 않아 쓰고 싶지 않았지만, 어쩔 수 없이 피임 목적으로 사용했었다. 다른 피임법을 하게 돼 지금은 사용하지 않는다.
'러브젤'의 경우, 애액이 충분히 나오기 때문에 구입해야 할 필요성을 느끼지 못했다.
'바이브레이터'는 사실 사용해보고 싶었다. 한때 나도 독수공방을 해야 하는 시절이 있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고가라 구입할 엄두를 내지 못했다. 게다가 부부간에 바이브레이터를 사용해보자는 말을 꺼내기는 힘들지 않은가. 아내로선 왠지 쑥스럽고 밝히는 것처럼 보여질까봐, 또 남편에게 만족하지 못하는 것처럼 보여질까봐 두려운 마음에서다. 혹시 남편 입장에서는 아내의 기분이 상하게 될까봐 말하지 못하는 것 아닐까.

우리 부부는 속궁합이 좋은 편이다. 남편의 테크닉과 정력이 실~하기 때문에 그다지 필요성을 느끼지 못했다. 그런데 이번 기회에 사용해볼 수 있게 되어 내심 기대를 잔뜩 하고 미션에 임했다.
미션에 사용할 소중한(?) 제품들을 받았다. 야동에서 흔히 보아왔던 남성 성기 모양의 투박한 기구가 아니었다. 세련되고 모던한 디자인, 거부감은커녕 오히려 호기심이 발동했다. 콘돔은 알겠는데, 이 미니 지팡이 같은 이건 뭐지? 아니, 그런데 이건 어떻게 사용하는 거야? 마우스 두 개를 붙여놓은 것 같은 이 둥그런 건 뭘까? 두 개가 분리도 된다. 사용설명서를 보니, 떨어뜨리면 고장의 원인이 되고 쓰고 나면 꼭 닦아야 한다는 등. 그런데 어떻게 쓰는 거냐고? 버튼을 눌러도 영~ 무반응. 알고 보니, 충전이 안 되어 있었다. 일단, 충전을 하자!! 그런데, 남편에게 또 어떻게 얘기하지? 흐흐흐.

남편이 퇴근해서 집에 왔다.
"오늘 미션 도착했어."
"그래? 이번엔 어떤 망측한 미션인가?" 하면서 나를 위아래로 훑어보는 남편. 아마도 지난달 미션(여러 가지 다양한(?) 의상)에 타격이 컸나 보다.
"이번엔 성인용품 가지고 해보는 거야."
"나 원 참~ 하다하다 별걸 다 해보네" '썩소'를 지으며 말하는 모습이 그다지 거부감을 느끼는 것 같진 않았다. 아이를 재우고 용품들을 보여주자 이리저리 살펴본다.
"근데 이건 어떻게 쓰는 거야?"라고 묻는 남편.
"나도 모르겠어. 생각했던 그런 제품이 아니지?"
"인터넷 검색해봐야겠군."
"와우~ 이럴 수가!! 적극적이네?"
"어차피 해야 하자나. 피할 수 없으면 즐기자 뭐 그런 거지."
남편은 그렇게 말하고선 인터넷으로 검색을 시작했다.  그리고 오늘은 먼저 충전시켜놓은 초소형 미니 바이브레이터와 야광 콘돔을 사용해보기로 했다.

첫째 날 사용 제품 : 소형 바이브레이터, 야광 콘돔 
편안하게 누운 뒤 남편에게 소형 바이브레이터를 주었다.
"자기야, 야동처럼 한번 해봐~. 호호호."
"알았어. 근데 이거 굉장히 작다. 그냥 봐선 바이브레이터인지 모르겠어. 휴대하기도 간편하고 좋은데~" 하면서 스위치를 올리는 남편. 윙~~ 소리를 내며 헤드 부분이 마구 돌아가는 초소형 바이브레이터를 들고 "자기야, 이거 조그만 게 진동이 엄청나다. 어떤지 한번 느껴봐~" 하면서 남편이 나의 클리토리스를 자극해주었다.
처음으로 남편의 입과 손이 아닌 다른 무엇인가가 내 그곳을 자극하는 느낌. 뭐라고 표현해야 할까? 살짝 두려우면서도 자꾸 느껴보고 싶은 그런 마음?!
"어때? 좋아?" 남편이 물었다. "응. 느낌이 좀 달라. 당신은 그걸로 날 애무해주니까 어때?"라고 묻자 "지난달 미션 의상 입고 바이브레이터까지 하면 진짜 야동의 주인공 같겠다. 크크."
그렇게 초소형 바이브레이터로 열심히 자극을 받은 나는 야광 콘돔을 남편에게 끼웠다. 와~우~ 남편의 물건이 그렇게 커 보일수가 없었다. 남편이 방을 돌아다니면서 '야광봉(?)'을 흔들어댔다. 둥둥 떠다니는 야광봉^^. 오늘은 이렇게 작은 바이브레이터와 야광 콘돔으로 재미있는 섹스를 할 수 있었다.

둘째 날 사용 제품 : 커플 바이브레이터, 롱~롱~ 콘돔
오늘은 딸아이를 친정엄마에게 맡겼다. 바이브레이터의 진동 소리가 너무 커서 아이가 깰까봐 불안해서다. 그럼, 오늘은 편안하게 오래도록 즐겨볼까~^^.
남편과 나는 커플 바이브레이터를 들고 잔뜩 기대에 부풀어 버튼을 눌렀다. 그런데 이런, 진동이 없다. 이것저것 막 눌러보아도 안 된다. 고장인가? 버튼 작동법에 익숙지 않아서 한참을 헤매다 작동시킬 수 있었다. 아휴, 촌스러워~ 호호호.
마우스처럼 손안에 쏙 들어와 떨어뜨릴 일이 없다. 처음 버튼을 눌렀을 때는 진동이 세지 않았지만, 부드럽게 애무하는 느낌이었다. 우리는 버튼을 이용해 단계를 높여 마사지를 했다. 목, 어깨, 종아리 등. 손에 쏙 들어와 편리하고 마사지 기능도 충실히 했다. 마사지로 긴장을 풀고 여성용으로 남편이 날 자극시켜주었다. 난 남성용으로 남편을 자극했다. 내가 남편의 고환에 바이브레이터를 대고 오럴을 해주었다. 그러자 남편은 그렇게 해주니까 느낌이 더 강하게 와서 좋다는 반응이다. 나 역시 서로 느낄 수 있어서 더 좋은 것 같았다.
우리는 이날 아주 오랫동안 전희를 즐겼다. 그리고 남편이 많이 느꼈기 때문에 '롱~롱~ 콘돔'을 끼고 섹스를 했다. "자기야, 이 콘돔은 좀 두꺼운 것 같다. 그래서 오래 할 수 있는 건가?"
커플 바이브레이터는 남성도 함께 느낄 수 있다는 장점과 여성이 힘들여 남편을 발기시키지 않아도 된다는 장점이 있다. 롱 콘돔은 두께감이 있어 남성의 사정을 조금 늦춰주는 것 같다.

셋째 날 사용 제품 : 여성용 삽입 바이브레이터, 우레탄 콘돔
오늘은 솔직히 내가 기대하는 바가 좀 크다. 왜냐하면, 여성용 바이브레이터니까. 호호호.
디자인도 혐오스럽지 않고, 클리토리스뿐만 아니라 질 입구와 G스폿까지 다 자극받을 수 있으니 얼마나 좋을까. 그렇다고 남편에게 대놓고 좋다고 하기도 뭐해서 참느라 혼났다.
바이브레이터에 콘돔을 끼워 남편 손에 살포시 쥐어주었다. "자~ 어서 날 기쁘게 해줘봐."
남편은 버튼 조작을 못해 잠깐 헤매다가 바이브레이터를 작동해 날 자극시키기 시작했다.
"자기야, 근데 그거 너무 큰 것 같아. 아프면 어떡하지?" 하고 묻자, 남편이 자기의 것과 비교해 보여주었다. 자세히 보니 남편의 물건에 비해 아담한 사이즈다.
"어때? 기분 좋아?"라고 남편이 물었다. "응, 좋아. 이번엔 나만 좋아서 어쩌지?" 그러자 "자기가 흥분하면서 좋아하니까 나도 많이 흥분돼서 괜찮아^^"라고 말하면서 열심히 강도도 바꾸고 모드도 바꿔가며 부드럽게 때론 강하게 애무를 해주었다.
내가 너무 흥분하는 모습을 보였는지 갑자기 남편이 물었다. "자기야, 기구로 길들여지면 내가 필요 없어지는 거 아니야?" 오호~ 남자의 자존심인가? 위협감을 느끼나? "자기야, 기구한테 질투해? 대체용품은 대체용품일 뿐, 당신이랑 하는 게 당연히 더 좋아"라고 말하며 남편을 애무해주었다. 그리고 우레탄 콘돔을 끼우고 본 공연에 들어갔다. 우레탄 콘돔은 정말 얇았다. 콘돔을 끼운 느낌이 많이 들지 않았다.

"자기야, 이번 미션은 어땠어?"
"응, 아주 색다르고 재미있었어. 근데, 아직도 손이 찌릿찌릿 저린다. 진동이 어찌 내 손에 더 많이 온 것 같다. 하하하."
성인용품을 사용하면서 우리 부부는 색다른 경험을 했다. 남편도 만족스러워 하는 것 같았다. 하지만 섹스에 재미를 더하는 보조용품일 뿐이라는 사실을 잊지 말자. 남편의 피부 감촉과 온기를 느끼며 하는 섹스가 더 좋다는 건 두말 하면 잔소리. 그리고 여성용 바이브레이터는 외로울 때 사용해도 괜찮을 듯~! 호호호.

소형 바이브레이터 : 길이 7cm 지름 2cm에 머리 부분이 둥근 미니 바이브레이터. 2시간 이상 충전 후 3시간가량 사용 가능. 성인 기구가 아닌 액세서리처럼 보이고 휴대폰이나 열쇠고리에 끼우고 다닐 수 있도록 줄을 끼우는 부분도 있다. 소리가 크다는 점만 빼면, 앙증맞고 귀여운 바이브레이터다.

커플 바이브레이터 : 남성용 여성용 2개 1세트로 커플이 동시에 사용할 수 있는 바이브레이터. 마우스 두 개를 포개놓은 것 같다. 두 개가 합쳐져 하나의 둥근 모양이 된다. 자석으로 되어 있어 서로 붙는다. 분리해보면 하나는 여성용으로 돌출 부분이 있고, 하나는 남성용으로 움푹 들어가 있다. 평균 2시간 이상 충전 후 3시간가량 사용 가능. 5단계 진동 강도 조절. 터보 모드도 있고, 5가지 바이브레이션 모드가 있음. 남녀 모두 사용할 수 있어 좋다. 아쉬운 점은 두 개의 바이브레이터가 동시에 충전되지 않는다는 것.

여성용 바이브레이터 : 미니 지팡이를 보는 것 같다. 남성 성기 모양이 아닌 깔끔한 디자인. 삽입 부분의 길이는 11.5cm 정도. 최고 두꺼운 부분의 둘레는 3.5cm. 클리토리스, 질 입구, G스폿 세 곳을 동시에 자극하는 진동 부분. 2시간 이상 충전 후 3시간가량 사용 가능. 5단계의 강도 조절, 터보 모드, 10가지 바이브레이션 모드, 랜덤 모드. 한 가지 주의해야 할 점은 위생적인 실리콘 재질이지만, 미세먼지들이 달라붙는다는 것. 삽입용 바이브레이터이니 콘돔을 꼭 씌워 사용해야 할 것 같다.

2011년 12월 1일 목요일

은밀한 유혹, 원더링의 힘

이제 시대가 흐름에 따라 당당하고 적극적으로 변한 여성들을 볼수 있다. 그만큼 여성의 위치가 높아져 간다는 이야기이다. 관계하기 전 남성들이 제일 많이 하는 고민은 자신의 이성을 만족시켜야 한다는 것이다. 더욱 치열해져 가는 힘든 현실의 삶이 남성의 성(性)까지 그들의 어깨처럼 힘을 잃어간다. 이제 힘을 잃어버린 남성들에게 섹스테크닉까지 없다면 그들의 영원한 숙제 '이성을 만족시켜라'는 불가능한 현실이 아닐 수 없다. 이런 현실에서 성인용품의 소비는 날로 급증하고 있다.
"어젯밤 간만에 힘좀 썼더니 아침 밥상이 달라졌어" 이는 남성들이라면 회사에서 동료들과 하고 싶은 이야기일 것이다. 하지만 그렇게 되기까지는 누구보다 자신있는 체력과 섹스테크닉을 소유하고 있지 않다면, 불가능한 일이라고 할수 있다. 대가 없는 행복은 있을 수 없다. 그만큼 이성을 만족시키기에는 많은 노력과 방법들을 찾아 남성들은 고민을 해야 한다.

남성들은 자신을 강화시키기 위해 많은 방법과 연구를 했었다. 정말 원시적이었던 방법들도 있었고 비싼 금액을 대가로 치르지 않고서는 불가능 했었다. 그렇기에 많은 남성들이 샤워하며 자신의 심볼에 칫솔질을 했을 것이다. 또한 자신의 민감한 성기를 단련하기 위해 전근대적인 방법인 일명 부비기(?)를 자행했었다. 시대는 흘러흘러 과거와는 달리 많은 모습들로 변했다. 성인용품 시장 역시 많은 모습들로 변해가고 있다. 성인용품샵 앞에서 머뭇거리며 용기를 내어 들어갔다해도, 거의 반쯤 기어들어간 듯한 목소리로 콘돔하나 사가지고 나와야 했었다. 하지만 현재는 다르다.
성인용품샵을 들어가보았다. 이제 여성들도 당당해졌다. 실제로 젊은 여성들이 닫힌 문을 열고서 딜도를 달라한다. "내 사이즈가 작아서 그러는데, 좀 아담하고 힘센놈 없나요?" 라고 샵사장님이 젊은 여성으로부터 들은 이야기를 전해들었다. 그만큼 이제 여성들도 더욱 당당하게 성적 만족감을 원하는 것이다.

난 그곳에서 '원더링'이라는 물건 하나를 건네받을 수 있었다. 투명한 실리콘으로 다부진 케이스에 들어있는 이 물건이 무엇일까? 라고 생각하고 있을 찰라, 샵사장님이 원더링이 정말 대단한 물건이라고 이야기하신다. 남성들의 갈망을 한방에 해소시켜줄 수 있는 물건이라고 덧붙이셨다. 원더링을 받아들고 자세히 살펴보니, 부드러운 실리콘에 남성의 성기에 착용할수 있게 굵은 링으로 만들어져 있었다. 남성의 성기를 꽉잡아주어 조루 현상을 해소하고 링앞에 달려있는 초소형 진동기는 성행위시 여성의 음부에 닿을 때마다 함께 진동해 준다. 자동, 반자동이 동시에 되는 링이라고 하니 정말 신기할 따름이었다.

링앞에 오돌도돌한 수많은 돌기들이 있었는데 그 돌기들은 여성의 클리스토리스에 닿을 때마다 강하게 자극하여 남성이 하지못하는 색다른 쾌감을 한층 더해준다고 한다. 천연기자석 4개가 달려있어 남성의 혈류를 막아 발기가 지속적이고 강하게 만들어 준다고 하니 왜 링제품 중에서 제일 많이 팔리는지 알것 같았다.

<과거의 부끄러운 성이 아닌 이제는 좀더 당당한 섹스를 즐겨라>
요즘은 성인용품 업계가 부산하게 움직이고 있다고 한다. 그만큼 나이, 성별의 구분없이 관심도가 높아져가고 있는 것이다. 단순한 쾌락을 위한 도구가 아니라, 서로간의 즐거운 섹스를 위해 사용이 늘고 있는 것이다.
과거의 혐오스럽고 부끄러운 성인용품의 모습은 이미 탈피해 버렸으며, 같이 즐기기 위해서 함께 성인용품 샵을 들려 자신들이 사용할 용품을 고르고 있는 것이다. 이제 보조기구를 통한 짜릿한 성관계를 원하는 커플들이 늘어가고 있고 미국, 일본처럼 엄청난 시장으로 많은 발전을 하리라고 본다.